작년부터일까요? 본격적으로 전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말이죠. 자기개발, 운동, 취미, 직장생활, 독서 등등 해야 할 일 투성이 인데, 정치뉴스까지 봐야하다니.. 피곤합니다.ㅠㅠ 정치관련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, 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몇 가지 용어가 있어서, 이 새로운 신조어들을 소개할까 합니다.



혹시, '관피아'라고 들어보셨나요? '관료 + 마피아'의 합성어 라고 하는데요. 관료(고급 관리) 출신 공무원이 퇴직 후, 공공기관이나 협회 등에 재취업하여 요직을 독점하는 것을 비하하여 이르는 말을 의미 한다고 하네요.


관피아를 필두로.

산피아(산업통상자원부+마피아).

감피아(감사원+마피아).

국피아(국토교통부+마피아).

금피아(금융감독원+마피아).

교피아(교육부+마피아).

보피아(보건복지부+마피아).

해피아(해양수산부+마피아).

등등 같은 의미의 합성어들이 있습니다.


이에, ‘관피아 방지법’이라는 법 개정안까지 나왔는데요. 각종 이익단체와 공직자의 유착을 막기 위해 퇴직공무원들의 취업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직자 윤리법으로, 2014년 세월호 참사를 통해, 민관유착과 전관예우 등의 문제가 더욱 부각되며, 이 후 법안이 통과되어 2015년 3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.



어째..국가 행정부 이름과 마피아의 합성어라니..예전부터 전관예우다 뭐다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결국 이런 용어까지 등장했군요.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. ㅠㅠ 이미 생긴 건 어쩔 수 없으니.. 다시는 사용할 일 없는 용어가 되어, 사라지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. 이제는 매일 새로 업데이트 된 뉴스를 꼬박 꼬박 챙겨보는 습관이 생겼네요. 아마도 정치하시는 분들이 정치를 잘 하셨다면..일반 국민이 이렇게 정치까지도 신경써야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..

‘힐링(healing)’이니~, ‘욜로(YOLO)’니~, ‘휘게(Hygge)니’ 하면서 개인의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싶네요. 그래도 오늘보다 나아질 내일을 희망하며, 오늘도 좋은하루입니다.^^


 관련글 보기 : 욜로, 힐링, 휘게의 뜻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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